본문 바로가기

보도자료

국가보훈부(국문) - 보도자료 상세보기 - 제목, 작성자, 부서, 작성일, 조회수, 연락처, 내용, 보도 일시, 종료일, 파일 정보 제공
「2ㆍ8 독립선언」선포 93주년 기념식
작성자 : 김보동 작성일 : 조회 : 3,037
부서 대변인실
연락처 02-2020-5069

「2ㆍ8 독립선언」선포 93주년 기념식

◈ 일본 동경 현지와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동시 개최 ◈

 국가보훈처(처장 박승춘)는 재일 유학생들이 동경에서 독립선언을 선포하여 3ㆍ1운동의 기폭제가 되었던 2ㆍ8독립선언 선포 93주년 기념식이 8일(수) 오전 10시 재일본 한국 YMCA(이사장 김용성) 주관으로 일본 동경 소재 한국 YMCA에서 개최된다고 7일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정부대표로 참석하는 정양성 국가보훈처 차장을 비롯해 박유철 광복회장, 신각수 주일대사, 정 진 재일본 대한민국민단중앙본부단장 등 주요인사와 광복회원, 교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다. 기념식은 국가보훈처 차장ㆍ주일대사의 기념사, 재일본 한국유학생연합회장의 2ㆍ8독립선언서 낭독, 광복회장ㆍ민단장의 치사, 특별공연,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된다.

 기념식 후 11시부터는 재일본 YMCA와 서울 YMCA 공동주관으로 2ㆍ8독립선언 제93주년 기념 연극공연「조선청년의 횃불, 월남 이상재」가 75분가량 진행될 예정이다.
 (월남 이상재 선생은 1908년 황성기독교청년회(YMCA) 종교부 총무와 교육부장에 취임하여 기독교계의 친일화를 차단하고, 기독교계를 국권회복운동편에 서게 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셨다.)

  2ㆍ8독립선언은 항일 학생독립운동의 최고봉으로 재일 한인유학생들이 임시로 결성한『조선청년독립단』명의로 최팔용, 송계백, 김도연, 김상덕 선생 등 11명의 대표위원이 서명하고, 재일 한인유학생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919년 2월 8일 동경 한복판에서 조국독립을 세계만방에 선포한 사건이다.

  2ㆍ8독립선언은 국내 3ㆍ1운동의 도화선이 되었고, 1920년대 청년ㆍ학생의 항일투쟁에 결정적인 영향을 주었으며, 국내외에 수많은 독립운동단체가 조직되고 대한민국임시정부가 수립되는 계기를 마련하는 등 항일 독립운동의 불씨를 지폈다.

  한편, 서울에서는 8일(수) 오전 10시 30분에 백범김구기념관에서 한국 독립유공자협회(회장 임우철) 주관으로 개최된다.
 국내 기념식은 최완근 서울지방보훈청장, 안홍순 광복회 부회장을 비롯한 광복회원, 한세대학교 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로 애국지사의 2ㆍ8독립선언문 낭독을 시작으로, 한국독립유공자협회장의 기념사, 서울지방보훈청장ㆍ광복회장(대독)의 축사, 3ㆍ1여성동지회합창단의 기념공연, 김삼웅 교수의 기념강연(동경 2ㆍ8 독립선언의 의미),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된다.

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