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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시다

국가보훈부(국문) - 칭찬합시다 상세보기 - 작성자, 제목, 내용, 조회수, 작성일 정보 제공
효성으로 가득찬 공무원이 계신 곳 경북북부보훈지청!!!
작성자 : 김욱동 작성일 : 조회 : 288
오늘 저희 가정을 방문, 연로하신 아버지(김정한, 29년 5월 24일생, 95세)를 감동시킨 일이 있어서 그 직원님분들을 좀 칭찬할까 합니다. 여러분들도 공감하신다면 크게 칭찬 좀 해 주십시오.

사람들은 자신의 마음에 와 닿으면 아주 작은 일에도 크게 감동을 하는 법입니다.
오늘도 큰 일이 아니라, 아주 작은 일이면서도 행동하기 쉽지 않은 일이기 때문입니다. 
국가유공자 주거환경개선 실태조사를 위해서, 저희 집을 방문하신 경북북부보훈지청 관계자 분들 이야기입니다. 그 작은 행동은, 업무를 마치고 떠나면서 누워계시는 아버지 방에 들어오셔서 드리는 (* 아버님 건강하셔야 합니다. 저희들 일 잘보고 갑니다.) 그것도 두 손 모아 큰절을 올리는 공손한 인사와 따뜻한 말씀이었습니다.
그분들이 떠난 뒤 아버지께서,
요새 가정교육을 저렇게 잘 받고, 어른들에게 반듯하게 인사성 밝은 사람들이 있노! 라는 말씀이었습니다. 효성을 보니 보나마나 저런 사람들은 나중에 크게 성공할 거라면서 매우 행복해 하셨습니다.
아버지께서 요즘 몸이 불편하고 많이 편찮으셔서 누워서 지내셨는데, 선생님들의 인사에 벌떡 일어나셔서 기분이 좋아 고맙다고 행복해 하시는 모습에 저도 참 오랜만에 기분이 참 찡했습니다.

거기다가 하나 더 업무처리 과정을 보탠다면,
오늘 저희 집을 방문 전부터 전화로 도착 시간까지 알려주는 친절함은 물론 방문 하시자마자, 상냥한 웃음과 태도로 바깥의 추운날씨임에도 곳곳을 다니면서 관찰 기록하고 사진까지 찍는 등 정신없이 일에 집중하셔서, 따뜻한 커피 한잔이라도 드시고 하라니까 절대 대접을 받고 피해를 주면 안 된다면서 극구 사양하셔서 제가 너무 미안함이 있었지만, 특히 국가유공자가 친숙한 자기 집에서 여생을 안전하고 편안하게 모시는 것이 사업 목적이라면서, 거동이 불편함이 없도록 편리성 등 세세한 점까지 체크하셔서 제가 생각하지도 못했던 점까지 일일이 체크해주시는(여선생님) 점에 대해서 감동을 받았습니다. 차후 선정 절차가 남았지만 실태조사 선생님들의 진심이 담긴 생각과 업무자세를 보고 벌써 혜택을 받은 듯이 너무 기쁩니다. 
물론 이런 기쁨 이면에는, 작년 12월에 제가 전화 상담을 통해 복지팀장님께 저희 아버지가 장기요양보험대상자 4등급 등 몸이 불편하다는 사실 등을 전해 듣고, 의례적인 상담이 아닌 적극적으로 도와드리려는 복지팀장님의 꼼꼼한 기록과 배려를 바탕으로 기억하여 직접 접수 챙겨주신 결과라고 저는 판단합니다. 지금은 글로만 표현 할 수밖에 없기에
정말 감사합니다. 팀장님 건승하셔서 승승장구하시길 비옵니다.

저번 귀 지청을 방문 때도, 직원들의 친절함에 똘똘 뭉쳐 엄청 감동을 받았는데, 
새해 또 하나의 기쁨을 주셔서 감사함과 고마움을 진심으로 두 손 모으고 고개 숙여 
고마움을 표합니다.
다시 한 번 더 오늘 방문해 주신 복지팀 두 분께 큰 감사를 드리면서,
코로나로 힘든 새해에도 지청 모든 직원님들 더욱 더 건강하시고 힘내십시오.
그리고 지금보다 더 크게 꼭 성공하십시오.
안녕히 계십시오.

김욱동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