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보훈병원 요양병원 착공식 기념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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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내·외 귀빈 여러분!
국가유공자 분들의 건강한 노후를 위한 부산보훈병원 요양병원 착공식을 여러분과 함께 하게 되어 매우 뜻 깊고 기쁘게 생각합니다. 먼저, 착공식에 이르기까지 물심양면으로 노력해주신 감 신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이사장님과 백승완 부산보훈병원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오늘 착공식 축하를 위해 자리를 빛내주신 김대근 부산광역시 사상구청장님과 조병길 사상구의회 의장님께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여러분께서 잘 아시는 것처럼, 우리 사회의 고령화가 지속되면서 국가유공자 분들의 고령화도 심화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국가유공자 분들의 의료·재활뿐만 아니라 장기 요양성 환자 역시 증가 추세에 있지만, 현재 보훈요양병원은 서울 중앙보훈병원 한 곳에서만 운영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때문에 지방보훈병원에 장기입원하신 유공자 분들의 진료와 요양서비스 제공을 위한 지방 요양병원 건립 요구가 계속되어 왔습니다. 이를 적극 반영해 지난 2018년, 우선 부산과 광주지역에 요양병원 건립을 결정한 후 각종 행정절차를 거쳐 드디어 오늘 부산 보훈요양병원 건립을 위한 첫 삽을 뜨게 되었습니다. 418억 원을 투입하여 건립되는 요양병원은 지하 1층, 지상 5층, 180병상 규모로 내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요양병원이 개원되면 이 지역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 분들께서 쾌적하고 편리한 환경에서 만성적 노인질환에 최적화된 맞춤형 요양서비스를 제공해드릴 수 있게 됩니다. 특히, 보훈병원과 재활센터, 요양병원을 연계한 협진체계를 통해 보훈의료서비스의 수준 또한 한 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부산보훈병원 요양병원 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보훈의료·재활·요양 인프라 확충과 서비스 개선을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국가를 위한 희생과 헌신’으로 인한 상처와 아픔을 조금이라도 더 치유해 드릴 수 있도록 모든 노력과 정성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모쪼록, 오늘 착공식을 갖는 부산보훈병원 요양병원이 안전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공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여기 계신 여러분과 현장 관계자 여러분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 드립니다. 다시 한 번 오늘 착공식에 함께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항상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1. 6. 2. 국가보훈처장 황 기 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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