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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설문

국가보훈부(국문) - 연설문 상세보기 - 제목, 내용, 파일, URL 정보 제공
제36회 경남보훈대상 시상식 격려사
존경하는 국가유공자와 가족 여러분!
여러 보훈단체장님을 비롯한 내빈 여러분!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제36회 경남보훈대상 시상식에서 이렇게 뵙게 되어 정말 기쁘고 반갑습니다.

먼저, 이처럼 의미 있는 자리를 마련해 주신 경남신문사 남길우 회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분들, 그리고 심사와 후원을 위해 애써주신 한국철강 박형오 본부장님과 관계자 분들께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무엇보다 오늘의 주인공으로, 영예로운 경남보훈대상을 수상자이신 장한용사부문 김상길님, 장한유족 강홍수님, 장한미망인 라경두님, 장한아내 하삼순님, 그리고 특별보훈부문의 강인호님과 김주태님 등 여섯 분의 국가유공자와 유족 여러분께 전국의 보훈가족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특히, 최고령 수상자이신 김주태 6·25참전용사님께서는 밀양시의 참전명예수당 인상에 기여하셨을 뿐만 아니라, 생활이 어려운 전우와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도 꾸준히 해오셨습니다.

마땅히 존경과 예우를 받으셔야 함에도 우리 사회의 어른으로서 귀감을 보여주신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국가와 지역사회를 위한 여러분 한 분 한 분의 희생과 헌신에 대해 깊은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국가유공자 여러분!
오늘 날, 눈부신 경제발전과 민주화를 이룬 대한민국은 위기에 처한 나라를 외면하지 않고, 기꺼이 희생을 감내하신 국가유공자 여러분의 피땀 위에 서 있습니다.

이에 정부는 ‘국가를 위한 헌신을 잊지 않고 보답하는 나라’를 국정과제로 채택하고, ‘든든한 보훈’을 통해 여러분께 보답해드리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 국민들이 국가유공자 여러분의 고귀한 희생정신과 애국심을 본받고, 우리의 미래 세대들이 온전히 계승할 수 있도록 보훈문화 확산을 비롯한 보훈교육에도 성심을 다하겠습니다.

올해는 국가보훈처 창설 6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지난 60년간 보훈은 많은 성장을 거듭해왔지만, 아직도 해야 할 일들이 많습니다.

국가유공자를 비롯한 보훈가족 분들의 세심한 부분까지 예우하고 더 나은 지원을 해드릴 수 있도록 모든 노력과 정성을 다하겠습니다.

오늘 여러분과 함께하고 있는 경남보훈대상은 경남신문사가 창간 40주년이던 1986년 시작한 이래, 한 해도 거르지 않고 개최되었습니다.

저는 국가보훈처장으로서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분들께 자긍심을 드리고, 지역민들에게 ‘국가를 위한 희생과 헌신’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데 앞장서 오신 남길우 회장님을 비롯한 경남신문사에 거듭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경남보훈대상 수상자 여러분께 다시 한 번 축하의 말씀을 드리며, 함께하신 모든 분들의 가정에 항상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1. 6. 16.
국가보훈처장  황 기 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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