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참전용사 메이크오버 사진증정식 인사말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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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참전용사 강구곤님, 강용배님, 김종환님, 유재식님, 이인범님, 이재국님, 최영식님!
오늘 이렇게 뜻 깊은 자리에서 여러분을 뵙게 되어 정말 반갑고 기쁘게 생각합니다. 아울러, 쉽지 않으셨을 텐데 귀한 걸음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여러분께서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참여하신 ‘이웃에 영웅이 산다’ 프로젝트는 영상과 이미지에 익숙한 젊은 세대들에게 6·25참전용사님들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감사의 마음을 표하기 위해 추진됐습니다. 프로젝트에 참여해주신 참전용사님들, 그리고 참전용사님들의 새로운 변신을 함께해주신 ‘더뉴그레이’ 권정현 대표님을 비롯한 관계자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저는 참전용사님들의 사진과 영상을 보고, 또 참전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으면서, 70여 년이라는 기나 긴 세월이 흘렀음에도 여러분의 변함없는 애국심에 큰 감명을 받았고, 가슴이 뭉클해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나라가 없으면 나도 없다” “전쟁이 지금 또 일어난다고 해도 당장 참전하겠다” “참전은 무서울 것도, 고민할 것도 없었다”는 말씀은, 짧지만 오늘을 사는 저희들에게 큰 울림으로 다가왔습니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가 많은 언론에 보도되고 온라인상에서도 큰 호응을 얻으면서, 젊은 세대들에게 참전용사님들과 6·25전쟁을 다시 한 번 기억하고 깊이 새기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여러분 한 분 한 분의 참전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영웅들이 먼 곳이 아닌 바로 ‘우리 이웃에 살고 계신다’는 것을 인식시키는 의미 있는 프로젝트였습니다. 존경하는 참전용사 여러분! 여러분께서는 70여 년 전이나 지금이나 늘 변함없이 대한민국의 영웅, 우리의 영웅이십니다. 국가보훈처는 그런 여러분을 비롯한 국가유공자들께 최고의 예우를 다해 보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특히, 그 숭고한 희생정신과 애국심이 우리 국민은 물론 미래 세대에까지 온전히 계승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과 정성을 다하겠습니다. 이번 프로젝트처럼 참전영웅들을 기억하고 존경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고민하고 실천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다시 한 번 뜻 깊은 사업에 함께해주신 참전용사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무더운 여름 건강하게 보내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1. 7. 9. 국가보훈처장 황 기 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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