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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설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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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항일독립기념관 준공식』 축사
『양산항일독립기념관 준공식』 축사
<2022. 12. 22.(목) 14:30, 양산항일독립기념관>

존경하는 내외 귀빈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양산항일독립기념관이 2년간의 공사를 마치고 
오늘 준공식을 갖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먼저, 그간 기념관 준공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해주신 
양산항일독립기념사업회 <박정수> 이사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또한, 뜻깊은 자리에 참석해 주신 <윤영석> 의원님, 
<김두관> 의원님, <나동연> 양산시장님, <이종희> 양산시의회의장님,
양산 출신 독립운동가 윤현진 지사님의 증손 <윤장원>님,
전병건 지사님의 손자 <전두홍>님, 그리고 보훈단체장님을 비롯한 
내외 귀빈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무엇보다도, 양산 독립운동가들의 위대한 헌신을 함께 기리기 위해
무려 8억 원의 성금을 쾌척해주신 많은 양산 시민 여러분께 
각별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자리에 함께하신 여러분!
77년 전, 우리 민족은 36년간 이어진 암흑을 걷어내고 
그토록 염원하던 광복을 맞았습니다. 
이는 자신의 몸은 돌보지 않고 조국 독립을 위해 헌신한 
수많은 선열들의 피와 땀의 대가였습니다.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독립영웅들을 기억하고 기리는 것은 
우리 후손의 마땅한 책무입니다.

양산은 상해 임시정부 초대 재무차장을 지낸 <윤현진> 선생, 
양산을 대표하는 의병장 <서병희> 선생 등 걸출한 독립운동가들을 
다수 배출한 호국과 충절의 고장입니다. 

앞으로 이곳 양산항일독립기념관을 많은 시민들께서 방문하여, 
애국선열들의 숭고한 삶과 정신을 일상 속에서 되새기는 
기억의 공간이자 살아있는 역사교육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합니다.

정부는 이 땅의 자유와 독립을 위해 가장 빛나는 청춘을 바치신 분들게
국가가 끝까지 책임지는 ‘일류보훈’으로 보답하고,
자랑스러운 애국의 역사와 정신을 국민과 미래세대가
기억하고 계승할 수 있도록 ‘보훈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양산항일독립기념관 준공을 축하드리며, 
함께하신 모든 분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2. 12. 22.
국가보훈처장  박 민 식(대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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