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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설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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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동맹재단 뉴스레터』신년사
『한미동맹재단 뉴스레터』신년사
<2023. 1월호>

한미동맹재단과 주한미군전우회 회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대한민국 국가보훈처장 박민식입니다. 

한미동맹의 발전과 한미 양국 간 우호증진을 위해 애쓰시는 한미동맹재단 과 주한미군전우회 회원 여러분께 뉴스레터를 통해 2023년 신년인사를 드리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지난 일 년간 국가보훈처는 70여년 전 대한민국의 자유를 위해 헌신한 미 한국전 참전용사에게 감사를 전하고 혈맹을 더욱 공고히 하는 다양한 국제보훈사업을 추진하였습니다. 특히, 지난 7월에는 미국 워싱턴D.C.에 한국전 참전영웅들의 희생과 공헌을 알리는 역사적 공간이자 굳건한 한미동맹의 상징인 ‘한국전 전사자 추모의 벽’을 준공하였습니다. 또한, 유엔사와 주한미군으로 복무하셨던 장병들의 재방한 행사, 한미동맹 컨퍼런스와 국제보훈워크숍 개최 등을 통해 한미동맹이 한 단계 더 발전하고 양국의 우정이 각별해지는 한 해였습니다.

2023년은 ‘6‧25전쟁 정전 70주년’이자 ‘한미동맹 7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입니다. 70년의 세월이 흐르는 동안 한미동맹은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 안정, 번영의 핵심축으로 자리매김해왔고, 전통적인 안보 영역을 넘어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라는 가치를 공유하며 포괄적‧호혜적 동맹 관계로 발전해 왔습니다. 국가보훈처는 ‘정전 70주년’ 국내‧외 기념행사를 통해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에게 존경과 감사를 표하고, 정전 후 70년 대한민국의 성장과 혈맹의 가치를 전 세계가 함께 기억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정전 70주년 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한미동맹 발전을 위해 한미동맹재단과 주한미군전우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2023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깃들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3. 1. 1
대한민국 국가보훈처장 박 민 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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