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년 제10회 제대군인주간 기념식 기념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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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제대군인 여러분,
자리에 함께하신 내·외 귀빈 여러분! 반갑습니다. 제10회 제대군인주간을 맞아, 국가안보를 위해 헌신한 제대군인 분들에게 감사와 원활한 사회복귀를 위한 정책 발전을 도모하는 자리를 갖게 되어 뜻 깊게 생각합니다. 저는 국가보훈처장으로서, 인생의 가장 빛나는 젊음을 국가와 국민을 위해 바치고 전역하신 제대군인 여러분께 진심으로 존경과 감사를 드립니다. 바쁘신 중에도 기념식을 빛내주신 정관옥 대한민국재향군인회 부회장님과 육·해·공군 관계자를 비롯한 내·외 귀빈과 기업인 여러분, 그리고 온라인으로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존경하는 내·외 귀빈 여러분! 오늘 우리 국민이 편안한 일상을 누리고 경제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것은 굳건한 안보를 바탕으로 한 평화가 유지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누리고 있는 이 평화는, 다름 아닌 군사 접경지역과 영해와 영공, 그리고 세계 평화를 위해 각자의 임무를 훌륭히 수행했던 중·장기복무 제대군인과 의무복무자들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입니다. 이들이 현역으로 복무할 당시 흘린 피와 땀이, 바로 국가와 국민의 안녕을 위한 밑거름이 되었고, 오늘의 평화와 번영을 만든 토대가 되었습니다. 때문에 저는 군이라는 특수한 환경에서 국가 방위를 위해 복무한 제대군인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원활한 사회복귀를 지원하는 것은 국가의 당연한 의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이 자리에는 제대군인들이 자긍심을 갖고 당당한 사회의 일원으로 인생 2막을 열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제대군인 고용 우수기업’ 대표님들께서 함께하고 계십니다. 기업인 여러분의 관심과 지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군 전역 후 성공적으로 사회에 정착한 ‘제대군인 취·창업 수기 공모전’ 입상자들도 함께하셨습니다. 여러분의 경험은 아직 냉혹한 현실에 직면하고 있는 제대군인과 전역을 앞둔 장병들에게 큰 희망이 될 것입니다. 국가보훈처는 기업들의 참여를 확대하는 등 다양한 정책 개발과 취·창업 지원으로, 보훈이 제대군인의 든든한 버팀목이자 새로운 출발의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분발하겠습니다. 4차 산업혁명의 흐름에 대응할 수 있는 고숙련 인재로의 전환을 위해 정부기관은 물론 민간과의 연계를 강화하는 데에도 힘쓰겠습니다. 내년부터는 제대군인주간이 법정 기념행사로 격상됩니다. 단순한 행사의 의미를 넘어 제대군인에게 감사와 응원, 그리고 미래의 디딤돌로 이어지는 문화가 사회 전반에 확산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올해 제대군인주간의 슬로건이 “리;스펙 제대군인”입니다. 제대군인에게 자긍심과 새로운 스펙을, 그리고 존경의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모두 동참해 주실 것을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2021. 10. 5. 국가보훈처장 황 기 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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