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의 뒤를 잇겠습니다 | |
먼길 가시고 한번도 꿈에 안나오시더니 비로소 오늘 새벽에 오셨네요.
어제부로 4개월간의 진영 국밥집에서 일을 끝내고 오늘부터 '이동장터국밥'의 뒤를 잇는 '이대국밥' 개업준비를 하는 날에 오셨네요. 고맙습니다. 한창 젊은 시절 얼굴로 손님들에게 국밥 대접하시고 저에게는 이것저것하라고 말씀하시는 모습에 눈물이 납니다. 아버지.. 제가 장사를 하리라 생각도 못하셨지요? 잘 해낼 수 있도록 힘을 주세요. 아버지의 뒤를 이어 진해에서 유명한 국밥집을 만들겠습니다. 생전 부지런하게 일 하시던 아버지의 뒤를 잇겠습니다. 사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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