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리운 엄마에게 ᆢ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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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미야 입니다~~ 어제는 봄비가 촉촉히 내리더니 오늘은 집앞에 벚꽃이 만개하였습니다ᆢ 지난주에 호원이가 엄마가 중요하게 여기시는 인물이 좋은 건강한 딸을 낳았습니다ㆍ 기쁜소식을 엄마에게 전화드려야 하는데ᆢ 엄마는 안계십니다ᆢᆢ봄에 서울에 오실거라 하셨는데 ᆢ아무말씀도 없이 엄마는 가셨습니다ㆍ언제인가 호원이가 집에왔다가 가는길에 통화하다가 ㅡ호원이 전철역에 바래다주고 오는길이다고 했더니 ㆍ너도 호원이가 왔다가면 좋채ᆢᆢ나도 니가왔다가 가면 참좋다ㆍ 라고 하셨던 말씀이 가끔씩 생각나 마음이 아픔니다ㆍ그렇게 좋아하셨던 자식들~~ 얼마나 보고싶으실까요 ᆢ죄송합니다ㆍ 엄마 김재분여사님은 정말 휼륭한분이셨습니다 ㆍ고단하고 녹녹지않은 삶을 지내시느라 고생하셨 습니다ㆍ감사드리고 죄송합니다ㆍ 그리고 엄마~~ 엄마와의 추억이 많은 미선이ᆢ 많이 힘들지않도록 엄마가 도와주셔요-- 몇일후 우리모두 엄마뵈러 갑니다~~ 아버지랑 잘지내고 계세요__ 또 편지할께요~~ 사랑합니다~~~~ 그리운 엄마에게 미야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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