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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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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산청호국원 - 하늘편지 상세보기 - 제목, 내용, 파일, URL 정보 제공
네 생각
네 생각
                                            <이어령>

눈 부비며 일어나
칫솔질을 하다가
신발을 신으며
고개를 들다가
창밖을 보다가
말을 하다가
웃다가
기침을 하다가

네 생각이 난다
해일처럼 밀려온다
그 높은 파도가 잠잠해질때까지
나는
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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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시인이 딸을 먼저 보내고 문득문득 생각나는 마음을 시로 표현했습니다.
엄마를 잃은 저의 마음과 너무도 똑같아 또 울었네요
저의 마음이 엄마께 전해지기를........
엄마의 마음이 반사되어 저에게 다시 돌아오기를 ...... 옮겨 보았습니다

미선이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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