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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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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연가
<봄의 연가>

                           이해인

우리 서로
사랑하면
언제라도 봄

겨울에도 봄
여름에도 봄
가을에도 봄

어디에나 
봄이 있네

몸과 마음이
많이 아플수록
봄이 그리워서
봄이 좋아서

나는 너를 
봄이라고 불렀고
너는 내게 와서
봄이 되었다

우리 서로
사랑하면

살아서도
죽어서도

언제라도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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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수녀님의 시를 읽다보니 엄마가 생각나 읽어드립니다
맘에 드시죠?
우리는 서로 많이 많이 사랑했으니까
살아서도 죽어서도 언제라도..... 
늘~ 아름다운 봄이겠지요
엄마! 
우리 이렇게 언제나 봄으로 
화사하고, 예쁘고, 아름다운 봄으로 지내도록 해요.
엄마! 사랑합니다. 

미선이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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