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兄 아니 金兵長님~~~!!!

오늘이 제70주년 현충일입니다.
그간도 편안하게 잘 지내셨어요 ?

어지러운 난세를 힘겹게 살아내다보니
오랜만에 소식 전합니다.
벌써 김병장님과 이별 아닌 이별한지 43년이
흘렀네요.
보고 싶네요.
그날 저녁 그대와 함께 나눈 술잔이 군복입고는
마지막 건배잔이 되었어요.
요즘 술 한잔 생각 날 때가 많습니다.
인사참모부 유정근,작전참모부 김중경,부관참모부
이장태와 만나면 그대 얘기에 눈물을 훔치곤 합니다.
G-2 TOC 에서 고생고생하다 지휘부에서 더고생하다
산화하신 그대의 미소 가득한 빛나는 그대 얼굴이 그리워
지는 현충일 오훕니다.
주언부언 길어졌네요.
부디 편안하세요.
責任 完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