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개여부 | 공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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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하는 우리아버지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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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아버지
벚꽃이 만개한 3월의봄날 갑자기 사고로 저의 곁을 떠나가버리시고 너무 슬퍼서 4개월동안 슬픔과 고통속에서 겨우 정신 차리고 살고 있습니다 한번도 우리아버지가 돌아가신다 생각도 못하고 제 나이 오십초반을 살고 있었는데~~ 아버지랑 5월에 식구들과 제주도 모시고 간다 생각햇는데~~ 제주도 같이 가보지도 못하고 저먼곳 하늘로 가버렸습니다 제주도 돌탑 꼭 할아버지께 보여주고 싶다는 그말이 자꾸 생각이나서 2년전에 아들이랑 군대보네기 전에 제주도 둘이써 갔다왓을때 아들은 제주도 돌탑보더니 우리할아버지 생각이 난다고 꼭 모시고 오자고 약속을 햇기에 올해 5월에 아버지ㆍ아들이랑 저랑 셋이써 같이 제주도 올려고 한 그약속도 못 지켜서 너무 가슴이 아파서요 아버지 하늘에서 보고 계시나요 맥가이버 같은 우리아버지 늘 가까이에서 살면서 아버지 무척 많이 사랑햇습니다 아버지 돌아가시고 제손으로 명절 제사 상도 정성껏 차려드릴께요 아버지께서 주신 큰사랑 늘 감사드립니다 내년 아버지 첫 제사상도 제 손으로 모시려 합니다 비록 둘째 딸이지만 아버지 허락해주세요 할머니ㆍ오빠랑 아버지 하늘에서 행복하게 잘 사세요~♡ 아버지 사랑합니다 너무 보고싶어요 지금 가을 하늘 보니 아버지 생각이 더 납니다 아버지 외손주는 무사히 해병대 군복무를 마치고 제대를 햇습니다 아버지 감사합니다 늘 아들 군대보네고 가슴 졸이며 살았는데~~ 아버지께서 저희들 잘 보살펴 주시는거 같아요 아버지 돌아가시고 제꿈속에 2번 보이셔서 그나마 아버지 좋은곳으로 잘보네 드렷어 조금이나마 안심됩니다 아버지 부디부디 그곳에서 편하게 계세요 잘 살겠습니다 아버지 둘째딸~~~ 명절 끝나고 현충원에 아버지 보러갈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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