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그 동안 잘 계셨습니까?
2007년의 정해년이 가고 2008년 무자년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벌써 6일째인데 이제서야 새해가 밝은 것을 아버지께 고하게 되어 정말 죄송합니다.
올 2008년에도 가족들 다 건강하고 특히 엄마가 치매로 요양병원에 입원해 계시는데 더 이상 상태가 나빠지지 않게 해 주시고 늘 행복한 나날이 될 수 있게 아버지께서 하늘나라에서 잘 지켜보시고 보살펴 주시기 바랍니다.
언제 날씨가 좀 풀리면 아버지 산소에 한번 찾아뵙고 참배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에 또 전할께요 그 때까지 편히 잘 계십시요.
2008. 1. 6 마산에서 막내 아들 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