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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차 보훈어전회의록(아!동작)

유자상감은 새해를 맞이하여 올해 국정구상을 하고 있었다.

밖의 날씨는 차지만 침실은 포근하고 온기가 항상 있어 언제나 기분이 베리굿 . (음 ~~ 올해는 북쪽의 흉노족이 또 미사일로 우리를 괴롭힐 계획이 다분해. 항상 우리를 헤꾸지하는 재미로 살아가는 그들의 근성이 아닌가? 고약한 기질이야.무엇보다도 무신들을 더 선발하여 나라에 재목으로 키울것이야. 문신들은 나약해서 말이야. 그러나 나라 문화를 창달하고 백성을 먹여 살리는 궁리를 문신들의 머리가 낫단 말이야,흐음)

어제밤 장수골에서 올라온 나인이랑은 재미가 넘쳐났으니

( 흠 장수골 사또가 제법 짐에게 신경을 많이 썼네, 구조조정 봐줄까? 아아 이쁘게 잘 가꾼 그몸매~ 흠 음~)

 

그때였다.

내관 1: 전하 오늘도 보훈어전조회가 있사옵니다아~

(저인간은 꼭 내가 나인이랑 좀 이야기할려면 불러대니 아이구~~)

유자상감 : 그래,알겠도다 , 나갈것이야.

장수나인 : 전하 뭘그리 바쁘게 가시려고하시와요? 저랑 좀 더 놀다가셔요.호호

유자상감 : 허허 고것 귀여운거 알겠도다 내국정일 끝나면 바로 올것이야. 나이도 어린게 밝히기는 허허

의관을 갖추고 밖으로 나가니 추웠다. 그리고 천천히 걸어가고 있었다.. 경복궁의 겨울날씨는 을시년스러울때도 있었다. 아마도 세간의 감원바람이 이곳까지 불어온탓인가. 10부 38조의 궁내조직을 7부 28조로 줄여야한다고 며칠전부터 결재를 받으러오는 대신의 얼굴이 떠올랐다.

내관 2: 대감들은 들어보시오. 도대체 때가 어느땐데 노비들을 그렇게 많이도 데리고 있나요? 노비가 하는 일이 그렇게 많나요? 참네. 이제 감원 바람이 그쪽으로 불어 갈것이외다. 알아들하시요!!

대감일동 : ( ................)

내관 2 : 내 말귀를 못알아 듣네요 참네. 여자노비 감축방안계획을 세워서 강행한다고 하지않소이까? 스스로 여자노비 10명을 내놓도록하시오. 알겠어요? 특히 여자노비가 빨래를 하고 김장을 하는 등 본래의 목적을 저버리고 밤일(?)에 동원하는 대감들이 상당수 있다는 인터넷 뉴스,6.25전몰군경유자녀만남의 광장 소식을 예의주시하고 그리고 살펴보고 있는 중이요!!

대감일동 : ( 어이구 저놈,,우짤꼬?)

내관 2: 상감마마 남시오~~

유자상감 : 음 춥고 어려운 요즘이오이다. 추위와 함깨 찾아온 감원바람으로 백성들이 어려우니 대감들도 자중하세요. 아시겠어요?

대감일동 : 성은이 하해와 같사옵니다~

대대감 : 전하 오늘 보훈안건옵니다. 무자년에 회원들이 지지를 받으며 새로운 6.25 유자녀회에서 기축년 들어서 사상 처음으로 워커샵을 개최했다고 하옵니다.

유자상감 : 구래요?? 워커샵이 무언지 짐에게 소상히 아뢰어라? 도대체 세종할아버지가 말씀도 계셨는데 짐에게 거런 양놈의 미꾸라지같은 문자를 쓰다니?? 괘씸하도다.

한 대감 : 전하 고정하시옵소서. 워커샵은 대중적인 말이옵고..

유자상감 : (버럭화를 내면서) 아니?? 도대체 그 대중적인 말을 내가 모르고 있다는겐가? 짐을 우습게 보는 한 대감!!

민대감 : 전하 제발 고정하옵소서. 그말의 의미는 짧은 시간에 많은 사람들이 한자리에모여서 어느 특정분야를 집중적으로 토론해서 좋은결과를 도출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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