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개여부 | 공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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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사 장소 변경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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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오랫만에 몇 자 올립니다.
그동안 고향 거창 본가에서 명절 차례와 기제사를 지내왔으나 연로하신 어머님께서 장남 집에서 제사를 지냈으면 하는 마음을 전하셨는 바 2021년 구정부터 부산에서 명절차례와 기제사를 모시기로 하였습니다. 동생들과 손자들도 잘 지내고 있음을 고하며 증손자들도 잘 자라고 있음을 알려 드립니다. 아버님의 말씀 항상 가슴 속에 새기며 남에게 부끄럽지 않는 삶을 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몇 년 전에는 저의 퇴직 기념으로 8촌 이내 집안 가첩을 만들어 모든 분들께 배부하였습니다. 이후 저는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에서 지도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주말에는 도산서원에서 참알기도우미로 서원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해설봉사도 종종 하고 있습니다. 또 소식 전하겟습니다. 하늘날에서도 평안히 계십시오. 2021.3.9 장남 옥현 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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