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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배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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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영천호국원 - 참배후기 상세보기 - 제목, 내용, 파일, URL 정보 제공
고개숙여 감사드립니다...
2014년8월26일
저희 아버지를 호국원 충령당에 안치하고온 딸입니다
오랜 병상속에서도 옆에 항상 계셨음 했는데...
링거 꽂힌 멍던 손 많이 잡아주지도 못하고...
멀리있다는 핑계로,,,
나이드신 엄마에게만 투정만 부린 못난 막둥이...
많은 아쉬움과 잘해드리지 못한 죄스러움에...
눈물만으로 보내 못난딸이지만...
비온뒤라 더욱 청명한 날...
못난 죄스러로움을 안고 영천 호국원에 들어선 순간.
가슴 한켯에 향긋한 바람이 불듯
편안하고 맘이 그렇게 순간 평온할수가 없었습니다...
잘가꾸어진 주변환경
직원분들께서 나오셔서 어찌할줄 모르는 저희식구들,,,
차분하고 경건하게 안장식두 진행해주시고...
저희 아버지가 새삼 존경스럽고 감사했습니다
못난 자식들 걱정에...
모든 준비를 하나하나 메모하고 기록해두신 저희아빠...
보고 싶고 또 보고싶지만...
이제는 편안하게 보내드릴려고 합니다,,

아빠 사랑합니다......
내맘알지 아빠.........

*진행을 도와주신 호국원 모든 분들께 머리숙여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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