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드립니다. | |
아버님의 비석공사가 완공되어 호국원에 다녀 왔습니다.
당진에서 4시간 정도 걸리더군요.
차가운 땅에 아버님을 두고 올 땐 차마 발길이 떨어지지 않았지요.
기다리던 비석이 완공되어 가보니, 많은 분들이 추위에 하셨구나 싶었습니다.
깔끔하고, 정성스럽게 단장되어 눈물이 쏟아지더라구요.
아버님 비석 옆에는 또 다른 분들의 비석 공사가 진행 되고 있었습니다.
가족을 보내고 마음 아파할 유가족 분들을 생각하니
같은 일을 겪은 저의 마음도 많이 아팠습니다.
좀 부족한 부분들이 있어도 서로 조금씩 이해하고, 인내 한다면
먼저 가신 분들이 더 평안히 쉬시지 않을까 생각되어 몇 자 올렸습니다.
영천 호국원 관계자 여러분들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모든 유가족 분들께도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추운 겨울 따뜻하게 보내시길 바라며...
|
|
파일 | |
---|---|
URL |
- 이전글 관리 잘하시는 관리자님께...
- 다음글 하늘 우체국 관리자 분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