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개여부 | 공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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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고싶은 어머님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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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
그동안 잘 계셨는지요.. 코로나로 인하여 직접 찾아뵙지 못하고 이곳에서 소식 전합니다. 세월이 가면 갈수록 어머님에 대한 그리움은 더해가는 듯 합니다. 아직 집에 가면 마루에서 반겨주시는 어머님 모습이 선한데 안계서서 어머님의 흔적을 찾으며 집안 이곳 저곳을 살피는 버릇이 생겼습니다. 아직 경주 집에는 변한게 없이 어머님 흔적 그대로 있어서 어머님 생각날때 마다 집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요즘 날씨가 많이 추운데 어머님 그곳에는 편하게 잘 계시겠지요. 어머님 생전 모습이 담긴 휴대폰 사진을 자주 보며 어머님이 불러주던 그 노래를 듣곤합니다. 또렷한 기억들이 시간이 갈수록 희미해져 가서 더욱 안타까울 뿐입니다. 어머님 ! 손자 건우가 장가를 가서 어머님의 증손자가 태어나서 전번에 영천가서 사진 보여드렸던적 있지요 이제 그 아이가 100일이 지나서 방긋 웃고 재롱을 피우는 모습에 모두 즐거워 하고 있습니다. 어머님이 계셨더라면 얼마나 좋아 하실까 하고 많이 생각했습니다. 어머님 생각대로 모두 잘 있어니 어머님도 그곳에서 평안히 건강히 잘계시기를 바랄께요.. 다음에는 직접 영천가서 보고싶습니다. 그때까지 잘 계시고요.. 아버님과 잘 계시길 바랍니다. 항상 어머님을 사랑하는 둘째 아들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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