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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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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영천호국원 - 하늘편지 상세보기 - 공개여부, 제목, 내용, 파일, URL 정보 제공
공개여부 공개
아버지♡♡
아버지 그곳은 어떠한지요?
 여기는 코로나 때문에 사람들이 서로를 피하고 거리두기를해서 힘든시기를 보내고 있어요
마스크도 안쓰고다니고 기침도 마음대로해도 눈치를 안보던때가 그리울정도로 각박하면서 이기적인 세상이되어가고 있는 지금의 세상이 무서울때가 있어요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아무곳이라도 여행갈수 있었던 그때가 너무 그리워요
호국원으로 아버지를 이장할때에도 코로나환자가 진주에 갑자기 많이 생겨서 겁이 많이났었어요
그래도 아버지께서 저희를 지켜주셔서 아무탈없이 잘이장하게 된거같아요^^
주먹만한 김밥을 손수 만들어 주셨던 아버지~
소풍가서 김밥1개만 먹어도 입안에 한가득이라 누가 말시키면 대답도 못했었는데~
그래도 아버지께서 아침일찍 만들어주신 김밥이라 맛있었어요^^
지나간 일들은 왠지 나쁜것도 좋은것도 모두 추억으로 남아 좋게만 포장되어 지네요^^
특히 우리만가면 온가족이 온천가는게 당연한 것처럼 다녔었죠
황서방은 아버지 등밀어드린게 아직도 생생하다면서 그때를 그리워하네요
백암온천은 아버지랑 다니고는 한번도 안간거같아요  그때가 그리워요~^^
막내딸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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