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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영천호국원 - 참배후기 상세보기 - 제목, 내용, 파일, URL 정보 제공
국립 영천 호국원을 다녀와서...

   4월10일, 햇살이 내리쬐는 국립 영천 호국원을 다녀왔다. 나의 신분이 후보생 신분이라서 그런지 예전에 갔을 때와는 사뭇 다른 기분이었다. 예전에 갔을 때는 단지 전쟁무기를 보고 대단하다는 생각만 했었는데 지금 가보니 ‘이 분들이 얼마나 나라를 지키기 위해 노력했을까’ ,‘나라면 저렇게 목숨을 희생해서 국가를 지켜낼 수 있을까’ 하는 많은 생각이 떠올랐다. 그러나 현충탑에 참배를 드리고 수많은 묘지 앞에서 경건한 마음으로 묵념을 하니 나도 이 분들처럼 나라가 위급하면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쳐야지 하는 확고한 의지가 생겨났다. 비록 시간이 부족해서 호국영화 상영까지는 하지 못하였지만 예전에 우리 국군이 사용했던 탱크라든지 무기들을 보고, 또 6․25, 베트남 전쟁 등의 다양한 전쟁의 모습을 관찰 할 수 있어서 유익한 시간이었다. 내가 실제로 전쟁을 겪어보지 못했던 세대라서 이러한 호국원 참관은 전쟁의 모습을 간접적으로나마 겪어볼 수 있는 유익한 참관이라고 생각한다. 우리가 지금 이렇게 편안한 생활을 할 수 있는 것도 모두 많은 분들의 희생이 뒤따랐다는 것을 명심하고 후보생으로서 마음가짐을 굳건히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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