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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합니다~ | |
사랑아
아픈 내 사랑아 모질게도 살아 온 날들에 남아 있는 흔적이라고는 보이지 않는 향취일 뿐 돌아 볼 때마다 옹이처럼 박혀 있는 눈물 자국은 어찌하라고 사랑은 홀연히 떠나가는가! 사랑아 그리운 내 사랑아 길지 않은 날들에 남겨 놓은 그리움의 끝은 아직도 붙잡을 수 없는데 살아 갈 날 더 많은 삶에 굳은살처럼 박혀가는 애달픔은 어이하라고 사랑은 매정하게도 가려는가! 이리도 아프고 저리도 그리운 못 다한 내 사랑아 너 이대로 떠나간다면 남겨진 나는 더 큰 그리움에 눈물마저 마르도록 목젖이 부어오르도록 종일을 운다하여도 멈출 길이 없는데……. 새벽5시07분 ...첫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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