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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영천호국원 - 포토갤러리 상세보기 - 제목, 내용, 파일, URL 정보 제공
"보고싶은 아버지"

보고싶은 아버지

존경하는 아버지. 세상떠나신지 아직 채 보름이 지나지 않았는데
제마음은 아직도 떠나보내지 못해 애타는 심정입니다

인사가 늦었네요. 저 막내 구호입니다.
그렇게 갑자기 돌아가시고 일상생활이 정상적으로 적응이 되지않아서
힘이 좀 들었읍니다
!
아직까진 이마음 그대로 간직하려구요
그래야 제 마음이 좀더 아버지를 잊어려하는 간절한 심정일거니까요.
(웬지 쉽게 잊어버리면 불효일것 같은 느낌이!!)

우리들은 엄마.형.누나들 다 잘있구요
그리고 주말마다 집에가면 큰애 한수를 그렇게 많이도 귀여야 하셨는데
다들 잘지내고 있답니다

평소에도 아버진 저한테 잔소리 아닌 잔소리를 늘어놓으셨죠
(다 저를 좀더 하나라도 가르치려고 하신말씀이셨죠)
그러나 이제는 그런 말씀을 더이상 못 듯는다는게 눈시울이 뜨거워집니다

그곳은 병도 배고픔도 없는 나라이겠죠
그렇게 임종하시던 날오후 아무런 고통도 없이 가신것 같아 마지막을 지켜
보진 않았지만 편하게 가셨을 거라고 믿고싶읍니다
(평소에도 많은 고통을 약. 주사에 의존하셨지요) 

며칠후 휴가때  가족들 모두 찾아 뵙겠읍니다
그때까지 편히쉬십시요


                                                            막내아들 구호홀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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