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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패 제대로 만들어 주세요 | |
68년 만에 중부님 위패 존재 사실을 알게 되었다. 국립 유해 발굴단에 의해 유전자 감식이 필요하다면서 우리집을 방문하면서다.전사 날짜도 몰라서 중부님 생신날에 제사올리고 명절 차례를 올렸다. 시신도 없는 봉분에 산담 두르고 매년 벌초도 하고 있다.그런데 위패가 있다고 해서 국립현충원을 찾았더니 향도 못 사르게 하고 퇴주잔 시음도 못하게 하고 유전자 검사나 하자고 한다
위패라고 달랑 이름 석자 제사 명절 지방만도 못한 위패를 그냥 보고 가란다.이게 말이 되나.시신도 못 찾고 전사 날짜도 몰라 생신날에 제사 지내는 심정을 알기나 할까 .그 동안 후손의 도리를 다 못한 것을 반성하며 서울 국립 현충원 위패실을 제대로 만들어 주시기 바랍니다. 남들은 시신 찾아 봉분도 묘비도 만들어 주는데 위패랄 것도 없는 형식적인 이름 석자에 향도 못 사르게 한다 이게 말이 되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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