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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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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애기 쏘니는 | |
안나만 옆에 있으면 자세히 말해서<br>지 눈에 보이면 혼자 놀기도 잘하고<br>엎드려 쉬기도 잘하고 잠도 자기도<br>해요 그러다 귀가 어찌나 밝은지<br>내가 아주 조용히 움직여도 자세가<br>바뀌지요 내가 깜놀해요 휴~!<br>그러나 과잉보호는 우리 남매 키울때도<br>거리가 먼 안나 이기에 강하게 키울려<br>다짐 했거든요 그래야 안나랑 평생 <br>건강하게 잘 지내지요~<br>여보~안나가 반려견을 이렇게 이뻐할줄<br>몰랐어요 당신의도움아래 둘이 의지하고<br>지켜주며 잘지낼테니 마음 놓으세요<br>사랑하고그리운여보~오늘도 당신이 <br>편안하시길 마음 다해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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