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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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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황재우 상경님. 극락은 어떻든가요? | |
봄이면 현충원을 찾습니다. 수양벚꽃 구경이지요. 물론 올 때마다 나라를 지키신 선열과 선후배님들에게 고개 숙여 깊이 감사의 마음을 올립니다. 그렇더라도 방문의 취지가 꽃놀이라 죄송하여 마음이 우리하게 아려올 때가 많습니다. 선배에게도 감사의 마음과 안타까운 마음을 올립니다. 청춘을 다 피우지 못하고 여기 묻혔으니 오늘 내가 꽃구경 올 수 있게 한 위인입니다. 그곳 극락에서는 청춘을 만끽하고 있지요? 1985년 그 청춘으로 영원하겠지요? 생전에도 그리 착하셨으니 극락의 선배 자리는 또 얼마나 밝고 빛날까요. 해마다 수양벚꽃 놀이 즐기시고 청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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