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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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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괴산호국원 - 하늘편지 상세보기 - 제목, 내용, 작성자, URL 정보 제공
아버지, 엄마 그립습니다.
작성자 : 오*경
아버지 그동안 먼길 돌아 오셨습니다. 이제는 이곳에서 엄마와 함께 편히 쉬세요.  엄마, 아버지가 기적처럼 살아가기를 소원했지만  끝내 그 소원은 이루지 못했네요.
하늘나라에서는    아프지도, 돈걱정도, 자식걱정도 하지 마시고 오로지 두분 영원한 생명을 이루시길 바래요.
엄마는 아들곁에서 너무 멀어지셨지만  그래도 남편곁에 잠들수 있어 행복하시리라 믿습니다.
영원히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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