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하늘편지

  • 선양·참배
  • 하늘편지
국립괴산호국원 - 하늘편지 상세보기 - 제목, 내용, 작성자, URL 정보 제공
23년도 두달 남앗네
작성자 : 신*주
할머니 벌써 11월달이네
나 어제 손가락 완치 판정 받앗다.^^ 다 낳앗어. 할머니 옆에서 치료잘 받게끔 지켜줘서 항상 고마워요 ㅋ
이제 치료도 다 햇겟다. 다시  일상생활로 돌아가야겠지.^^
앞으로도 계속 잘 부탁해 할머니 항상 우리들 지켜보면서 다치지 않구. 아프지 않게 말야. 추석때 너무   붐벼서 할머니랑 한 10분밖에 못잇엇는데. 그래서 아쉽고 한번 더 할머니한데 가고싶구. 근데 마침 시간이 나서 저번주에 갓엇자나.
사람도 별루 없엇구. 한가하니 좋앗구. 글서 할머니랑 같이 잇어서 나도 참 좋앗어
할머니  바빠지면 계속 다니기 힘들지만 틈틈이 자주 갈테니까. 우리 항상 잘 지켜봐주고
근데 궁금한게 하나 잇다.   다들 꿈속에서 할머니 봣다구 하던데 나도 할머니 보고싶어.                 
다른사람들 말로하면 꿈에 안나타나는것이 좋은 것이라고는 하는데
그래도  정말 할머니 보고싶어.
할머니 뒤에서 휠체어 밀면서 아파트 야시장 구경 다니구.
같이      바람도 쐬러 다니구. 맛잇는것두 먹구.
할머니한데 맛잇는거 한번 못사준것이 너무 속상해.ㅠ
그래서 할머니가 나 싫어하는거 아닌가 싶기도 하구.
절때 아니지?
암튼 치료 잘 됏다구 하니까. 지금부터는 하닌일도 차분히 잘 되구 다치지 않구. 아프지 않게 항상 부탁해^^
그럼 잘 지내구 할머니 담에 또 편지 쓸게 .. 편안한 맘 되구 담에 봐..
안녕 할머니....
UR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