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할부지~~또 왔어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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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 안뇽 오랜만이지!
오늘 여기는 눈인지 비인지 모를만큼 이상한 날씨였어 ㅎㅎㅎㅎ 방금전에 할머니랑 통화했는데, 우리 할머니 목소리 아주 좋아서 다행이었어 ㅎㅎㅎㅎㅎ 밥 차려먹기 귀찮다고 땡강부리고 그랬는데... 할아버지 많이 보고싶다. 할아버지 손 많이 잡았던거 너무 잘한 거 같아 그 온기가 내 마음에 깊이깊이 남아있어서 좋다. 할아버지 그렇게 떠나고 나서, 꿈에 한 번도 안나와줘서 너무 서운하기는 해. 보고싶고 하고 싶은 이야기도 많거든... 나 며칠전에 베트남 다녀왔어! 할아버지 군 복무시절에 있었던 곳말이야. 베트남분들 정말 다들 착하고 좋으신분들이더라구...보고싶다 할아버지.. 사랑해.. 나 다음에 또 올게!! 그동안 잘 있어 할부지 ㅎㅎㅎ 안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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