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낭독신청)아빠 엄마랑 잘 만나셨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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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로 허망하게 아빠를 떠나 보내고 이제 5일이 되었네요 . 무슨 말로도 표현 하기가 힘들어요 .
아빠랑의 시간이 너무 아쉽고 너무 보고 싶어요 . 엄마를 먼저 떠나보낸지가 벌써 20년이네요 . 홀로 그 20년 세월을 살아 오시느라고 얼마나 고생이 많으셨어요. 참 수고 많으셨어요 . 그리고 저희 삼남매 이렇게 잘 키워 주셔서 감사해요 그곳 천국은 어떠신가요 ? 엄마를 만나셨어요 ? 엄마가 아빠 엄청반가워 하셨겠다. 이제 모든 짐을 내려놓고 엄마와 함께 평안하게 행복하게 사세요 . 아들일은 잘 해결해보고 있어요 . 혼자 살기 막막할텐데 여러가지 방법으로 아들이 살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어요. 천국에서도 저희가 잘 해결할 수 있도록 잘 지켜봐 주세요 . 하나님이 아들을 참 많이 사랑하셨나봐요 . 작년에 조현병진단을 받을때는 참 암울했는데 .. 이제는 그것 때문에 지역사회의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아요 . 아들이 편안히 잘 살아 낼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해 주세요 . 아빠는 너무 보고 싶지만 이 세상을 잘 살아 내서 다시만날 수 있으니깐 쫌만 참고 열심히 살아 볼래요 . 아빠 그동안 너무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많이 많이 사랑합니다. 아빠 제일 원하던 호국원에서 엄마랑 함께 행복하게 편안하게 잘 계세요 . 천국백성으로 살아가고 계실 우리 아버지 참으로 많이 많이 사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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