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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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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괴산호국원 - 하늘편지 상세보기 - 제목, 내용, 작성자, URL 정보 제공
어머님아버님께엎드려삼가고함니다
작성자 : 정*채
장인 어르신 강 고자 두자  그리고  김  연자  임자  장모님  두분어르신께 엎드려  고함니다
어머님  아버님
꽃피고    새우는  춘삼월  그간  천상에서  건강하시고  편안하신  마음으로  꽃길만을 걸으시면서  극락세계를  즐기고 계시는지요  어머님  아버님
광주에서  살고있는  이못나고  어리석은  정서방  영채  맏사위  이제서나마  석고대죄  하면서    존경하는 두분  어르신께  지난날  이승에서의  언행과  행동거지에  후회하면서  마음깊이  사죄드림니다  어머님  아버님
사랑하는    어머님  아버님  살아계실때   좀더 신경써서  보살펴드렸어야  했었는데  그렇지못했음니다  어머님  아버님
철없는  그때  그시절  깊이반성하고  후회함니다  어머님  아버님
후회해본들  아무소용없는  메아리에   불과하지만  말입니다  어머님  아버님
어머님  아버님  세월이  청산유수와같군요
어느새  내나이  70이넘었군요  이나이되어서야  어머님  아버님  생각에  잠기면서  세상  한탄과  설움속에서  불행한  소식을  드려  송구하옵니다  어머님아버님
아버님  어머님의  자랑이자 장남이고  미래의  꿈이셨던  명록이  너무  아까운춘추에  2021년도  코로나의  전염병으로  인해  작고하였고 그토록  사랑해주시고  귀여워해주셨던  아버님의  큰딸  아들이고  아버님의  맏손주고  외손주인  남진이도  허헐성  심근경색으로  갑자기  저  먼곳  하늘로  승천  했답니다어머님  아버님
어머님  아버님  죽을죄를지었음니다  정말  죄송함니다
맏사위로서  아래동생들을  다스리고  보살피고  지켜주지못했음을  정말  석고대죄드림니다  용서해주십시요  어머님  아버님
이 부족하고  못난맏사위  오늘하루도  머나먼  그곳을바라보면서  한없는  후회와  용서를빌면서  그곳 그길  가신분들생각에  잠겨  슬픔을  가눌길이없답니다  어머님  아버님
어머님  아버님  지금  그곳이편안하시고  흡족하신지요
그곳은  아버님의  숭고한  전공으로  인해  정부에서  마련해준  영원한  아버님어머님  의  천상에서의  최상의  주거고  안식처  입니다  어미님  아버님
이세상이    다하는그날 까지  정부에서    보살펴주고  관리해줄것이기에  편하니 영면하십시요  어머님  아버님
그리고  마지막으로  염치없는  언행이지만  후손들건강하고  모든사업이  순조롭게  발전하기을  기원해주십시요  어머님  아버님
아~~~~~~
너무  그립고  보고싶고  죄송하고  한없이  슬픔니다  어머니  아버님
이제  난필를  놓아야만  될것같군요  정말  죄송함니다  어머님  아버님  불효  영채  드림니다
URL 7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