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름앞에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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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에는 햇살이뜨거운게 여름인가봅니다..참으로 시간이 빨리흘러갑니다..어느새 떠나신지 5개월이 지나고있습니다..평안히 잘계시지요? 이곳도 아버님 안계신것만 빼고는 무탈하게 지내고 있습니다..어머니도 잘지내시고 귀찮아하시던 막내녀석도 여전합니다..조금 먼 거리라고 마음먹은데로 찾아뵙지를 못하네요..밤하늘의 별을보며 아버님을 그리고 거울속에 비춰지는 내모습을 보며 아버님을 떠올립니다..나이들어가면서 참 많이도 닮아간다고 느끼네요..
요즘은 조금 더운듯해도 나들이다니기 좋은계절이네요..불편하셨던 다리때문에 못다니셨으니 그곳에서는 건강하신 모습으로 예쁜 꽃구경도 많이 다니시길 바랍니다..조만간 찾아뵙겠습니다.. 꿈에라도 한번 다녀가세요..보고싶습니다..많이. 아주많이... - 큰아들 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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