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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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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괴산호국원 - 하늘편지 상세보기 - 제목, 내용, 작성자, URL 정보 제공
사랑하는아버지
작성자 : 서*희
아버지49제날이 마침 엄마 생일이네 아버지가 엄마 생일을 많이 축하해주고 싶었나봐 그래서 엊그제 아버지계신 호국원 들렀다가 근처에있는 성불산휴양림에서 모두들모여 엄마 생신도축하할겸 아버지와의 추억들도 많이되새겨봤어 모두들 모여서 꽉찼는데 어딘가 비어있는 꽉차지않은 느낌~아버지의 빈자리였어 이렇게 빈자리가클줄  몰랐네 모두들 아버지를 너무너무그리워하고 보고싶어해  앞을 내다보니 경치도좋고 바람도 시원하네 어쩌면 산다는것은 이렇게 스치는 바람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들어 모두다 저마다 주어진 삶의 무게만큼  울고 웃으며 살다가는거같아 그래도  남아있는 사람들은 너무 마음이아파  이제는 아버지 위페앞에 무릎끊고 이세마디뿐이  할수없네 고맙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더많이찾아 얼굴뵙지못해죄송합니다 이제 힘든세상고통아픔 다잊고 천국에서 편히쉬세요  아버지 그리운아버지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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