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에서의 두번째 밤(자전거1) | |
반가운 아버지...
어제 혁이랑 자전거로 괴산에 도착했어요. 오늘은 호국원에 가 한달만에 아버지 뵈어 정말 반가왔어요. 수안보출발 마음설렐때... 비가내려 온몸적실때... 낑낑 소조령넘을때... 수옥폭포 시원한 물살내리칠때... 밤하늘 별 반짝거릴때... 이른새벽 조령산중턱 구름휘감을때... 그아래 문경새재담은 원풍저수지산책할때... 시원한 바람 내 온몸 휘감을때... 연풍로행천길 맑은돌 맑은물에 홀딱반해버릴때... 저멀리 속리산산새가 그위용뽐낼때... 그렇게외로이 시골시골한길지나 괴산도시가 우릴반길때... 항상 거기에 계셨어요. 감사합니다. 아버지 덕분에 저는 더 풍성해지고 더 행복해집니다 그리고 오늘은 그날...한달전보다 더 여유있게 호국원에서 아버지를 만날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내일은 청주까지 자전거라이딩계속합니다. 계속 함께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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