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님 전상서 | |
아버지.
어제가 아버지 돌아가신지 3개월째 되는 날이었고, 오늘이 어버이날이라서 아버지께 편지 올립니다. 요며칠 카네이션 파는 곳을 지날 때마다 아버지 생각이 많이 나네요.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3개월 동안 주보호자였던 제가 중간중간 했던 결정들이 너무도 후회되는 것들이 많아서 아버지께 많이 죄송한 마음이 들어 괴롭기도 하고 슬펐습니다. 병원에 계신 그 긴 세월 동안 살아내시느라 얼마나 힘들고 외로우셨을까요? 아버지 죄송합니다. 저의 불효를 용서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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