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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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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괴산호국원 - 하늘편지 상세보기 - 제목, 내용, 작성자, URL 정보 제공
사랑하는 아빠에게
작성자 : 이*정
아빠… 아빠의 3번째 기일이었어요. 가족들 모두 각자의 맡은 상차림 역할들을 해서 호국원에서 만났네요. 아빠를 뵈러 가는 호국원 길은 언제가도 그날의 기억이 선명하네요… 그보다 아빠를 생각치 않은 날 보내야했던 4월 29일 문자, 전화… 병원에서 아빠를 뵈야했전 그 순간도 저에게는 마치 시간의 순서에 맞게 회상하듯 그려집니다… 그래도 3년이라는 시간은 슬픔도 있었지만 보고싶고그리운 마음과 아빠가 어디에선가 편안하고 행복하게 잘 쉬고 계시리라는 믿음이 생겼고… 소중했던 저희들의 가장이자 아버지였던것 만큼 사랑하는 마음, 감사한 마음은 변하지 않는다는걸 알게 되었어요… 아빠~ 잘 지내시지요?
항상 저희들 잘 보살펴주신다는 것 … 느끼면서 지내고 있답니다.
사랑해… 감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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