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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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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저도 이제 외할머니가됩니다.
작성자 : 임*자
울아버지앞에서는 나이들어도 늘 막내딸이였는데
아버지가 그리도 예뻐하시던 민영이가 10월15일이면 엄마가되구요
저는 외손주를 가진 외할머니가됩니다. 아버지 실감 나세요?

신기하게 제가 아버지를 닮았듯
우리 드림이는 민영이랑 똑같이생겼어요 고추달린 민영이라고 할 정도예요
아버지가 민영이 내외에게 예쁜아기 낳고 행복하게 살라 하셔서인지
출산일이 아버지 천국가신날이예요. 아버지가 선물로주신 아가인게 틀림없어요.  엄마는 나름 잘지내시지만 예전같지는 않아요. 눈으로 보이네요 연약해지시는게요. 그래서 보기에 마음이 많이 아파요
그렇지만 세월에 장사없으니 하루하루 행복을 느끼며 감사하게 살으려고 
노력하고 계세요.  한달후면 엄마생신 그리고 한달후면 아버지 천국가신날 그리고 우리 드림이 출생~ 이모든게 세월이 주는 선물이라 생각합니다.
아버지 생각할때마다 눈물이 흐르지만 그리움이고 사랑입니다.
나중에 우리다 같이 천국에서 영원히 살때 이 눈물을 필요없으니 여기있을때 실컷 그리워할께요.
무더위와 코로나라는 전염병이 돌아 무서운세상인데, 아버지는 그 몇달전에 천국가셔서 이 난리를 안치르게된게 또한 복이셔서 민영이는 우리 외할아버지는 참 복도 많으시다고 해요  저희는 복많은 아버지의 자손이구요
엄마생신때도 오고 아버지 2주기때도 기족들과 올테니 그때까지 노래 많이 부르시고 후배님들오면 수고했다고 다독여 주세요  아셨죠?
복많은 울아버지는 자송들에게도 복을 주시니 이제 그리워도 울지 않고 웃을께요  아버지 아버지 나의영웅 울아버지 
다시 만날때까지 재밌게 지내세요~~사랑해요 임봉순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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