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할아버지께, | |
할아버지, 소정이에요.
아직도 할아버지를 떠올리면 그리운 마음이 앞서 눈물부터 나오네요. 병원에서 할아버지가 마지막으로 알아보시는 듯한 표정과 눈을 보여주셔서였는지, 저는 큰 희망을 가지고 있었나봐요. 그래도 힘들게 여기 계시는 것 보다 편안하신거죠? 항상 묵묵하게 응원해주시고, 지켜봐주시던 할아버지가 계셔서 전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외손녀였습니다. 아직 할아버지 모신 곳에 가보지 못해 그것또한 마음이 불편하네요, 곧 할아버지 뵈러 갈게요! 늘 말해도 부족하지만, 할아버지 사랑해요 2023.07.01 소정 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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