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촌 아빠랑 잘 지내고 있지 | |
삼촌 잘 지내~? 곧 추석이고 삼촌 생각나서 이렇게 글을 써.
아빠가 작년 말에 하늘나라로 떠나고, 삼촌도 아빠 곁으로 간지 벌써 4개월이 됐어. 처음에는 믿기지도 않고 아빠 보내고 얼마 안 됐는데 삼촌까지 이렇게 되니 너무 힘들고 한편으로는 밉기도 했는데, 삼촌이 아빠 떠나고 혼자서 얼마나 외로웠을지, 우리가 신경을 더 써주지 못한 거 같아 미안하더라고.. 지금은 아빠랑 잘 지내고 있으려나? 형 왜 이렇게 빨리 왔냐고 했을 거 같은데ㅎㅎ 둘이 사이좋게 잘 지내고 있고 종종 이렇게 편지 남길게~! 2023.09.11 둘째 조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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