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리운 아버지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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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싶은 아버지
아버지가 우리 자식들을 위해 애쓰시고 베풀어주신 사랑을 왜 진작 깨닫지 못하고 돌아가신 후에 알게 된 이 철없는 자식을 아버지 용서해 주세요 아버지 병원에 계실 때 집에 가고 싶어 하시는 아버지를 안된다며 끝까지 막은 이 못난 아들 용서해 주세요 집에 가시고 싶다고 저녁에 갔다가 내일 아침에 다시 오자고 하시는 말씀이 마지막 소원 이었는데... 아버지 이 불효자를 용서해 주세요 나이만 먹었지 장남이랍시고 뭐 제대로 역활도 못하고 지금까지 걱정만 끼쳐 드린 거 아버지 죄송합니다. 오늘 가족들하고 교회 갔다 왔어요 그리고 기도 했어요 아버지 하늘나라 가셨으리라 믿구요 모든 고통 다 잊고 편안히 쉬게 해달라 했어요. 그리고 누나를 비롯해서 우리 사남매 서로간의 배려와 화목한 관계가 되도록 노력 할께요. 내일 퇴근 하고 갈께요 보고 싶어요 아버지 아버지 사랑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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