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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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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괴산호국원 - 하늘편지 상세보기 - 제목, 내용, 작성자, URL 정보 제공
아빠, 거기도 단풍이 물들었어요?
작성자 : 신*자
사랑하는 내 아빠, 
하늘에 떠있는 구름이, 내 뺨을 스치는 바람이 아빠인것 같아 모두 소중해서 붙잡고 싶습니다.
여긴 겨울 문턱에 단풍으로 물드는 풍경을 보니 산을 좋아하시던 아빠 생각이 너무 납니다.
아빠, 이 달말 아빠생신 날 뵈러 달려갈께요.
추워하지말고 계세요. 민자가 갈께요.
나 잊지마 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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