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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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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괴산호국원 - 하늘편지 상세보기 - 제목, 내용, 작성자, URL 정보 제공
하늘에 있는 큰아빠 에게.
작성자 : 박*서
(10512209) 큰아빠 안녕?
큰아빠가 떠난지 벌써  반년이 지난거 같아. 시간이 너무 빠르다.
큰아빠 많이 아팠자나. 하늘에서는 편하게 잘 지내고 있지?
여기 홈페이지에 몇번을 들어왔었는지 몰라. 처음엔 큰아빠 이름을 검색해 보면서 진짜 큰아빠가 하늘나라에 갔나... 이런생각도 들고.
큰아빠 병원에 있을때 가봤어야 했는데 큰아빠가 카톡으로 괜찮다고 하니깐 정말 괜찮은줄 알았지 모야. 큰아빠가 더 많이 아파지기 전에 내게 전화해서 안부를 물었던게 아직도 계속 생각이 나네.
큰아빠랑 주고 받았던 카톡도 아직도 못지우고 가끔씩 보고 있어.
나 어렸을때 큰아빠랑 같이 집뒤에 있는 산에도 가고 약수터도 가고 그랬는데.

요즘 큰아빠 내가 자꾸 꿈을꿔. 할머니 돌아가시는 꿈.
그래서 꿈에서 깨면 이번주는 할머니한테 가야지 가야지 하면서 안가게돼..
그렇게 가서 할머니 보고 오면 할머니 돌아가실까봐.
큰아빠 우리 할머니 조금더 우리 옆에 있게 큰아빠가 지켜줘...

큰아빠...
지금 있는 그곳은 주님의 품에서 큰엄마 만나서 잘지내면서 있는거지.
꼭!! 좀 코로나가 잠잠해지면 큰아빠 찾아 갈께.

또 편지쓰러 올께 큰아빠.

언제나 항상 기억하고 또 기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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