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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
최복동 할아버지 안녕 근무 끝나고 갑자기 할아버지 생각이 문득 나서 찾아봤는데 사진 진짜 잘나왔네~~ 더운날 다 지나고 이제 좀 선선해지는데 모자쓰고 다녀도 이제는 좀 괜찮겠다 그치 ~? ㅋㅋ 날 더울때는 모자쓰기도 힘들었을텐데 ㅋㅋ 가끔 우연히 핸드폰에 전화번호를 검색하다가 보면 아직도 할아버지가 남아있는데 그때마다 후다닥 핸드폰을 꺼버리곤해, 아직도 문득, 갑자기 생각이 날때면 눈물이 쏟아지거든.. 할아버지 보고싶어 자주 못가서 미안해 그곳에선 어느 하나 아픈곳없이 미안해야될 사람들, 좋아했던 사람들, 보고싶었던 사람들과 함께 행복하게 지내 그리고 제일 사랑하는 손주 꿈에 나와서 로또 번호 좀 알려줘~ 일하다가 진짜 $%#@!같은 일 생기면 뒤도 안돌아보고 자존심 팍~세우고 최복동 손자 답게 뒤도 안 돌아보고 나올수있게! ㅋㅋㅋ 조만간 찾아뵐게요 사랑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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