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괴산호국원

안녕하세요.<br>큰 도움과 친절을 받고도 감사의 인사가 늦었습니다.<br><br>2024년 11월 23일 토요일 새벽에 저희가족은 큰 슬픔을 겪었습니다. 목요일까지만 해도 그렇게 가실거라 생각지도 않았습니다. 아버님은 생전에 이천호국원은 갈수 있을거라고 하셨지만, 10년후쯤 일로 여겼습니다.<br><br>그날 토요일 이른 아침에 인터넷으로 들어가보니 이천호국원은 올해 공사로 안장이 가능하지 않았고, 다음으로 서울에서 가까운 괴산호국원에 안장접수를 하였습니다.  모든 것이 준비가되어 있지않아서 경황이 없던 상황에 전화를 한통 받았습니다. 핸드폰에 남아있는 그 전화번호와 국립괴산호국원 홈페이지 담당부서-업무-전화번호를 확인하니, 안장심사 담당자님 전화로 생각됩니다.<br><br>신청자가 입력한데로 처리하면 끝날일을, 아버님의 경력정확한 용어가 기억이 안납니다이면 현충원도 가능하다고 직접 전화로 알려주고 신청서를 해당 현충원으로 전달해주었습니다.  통화 중에도 믿기지 않아서 들은 내용을 다시 얘기하며 주위 사람들과 공유하고 애도중에도 다 같이 기뻐했습니다. 이후 심사에서 감사하게도 통과하여 안장신청 승인을 받았습니다. 삼일장 내내 안장심사 담당자님의 친절함을 조문오신 분들과 나누며 감사했습니다만,  한동안 그만 잊어버리고 말았습니다.<br><br>뒤늦게 다시 그 도움을 기억해내고, 짧은 시간 틈틈히  감사의 글을 올릴만한 곳을 찾다가 오늘에서야 감사의 글을 올립니다. <br><br>혹시 이 글이 이 게시판에 적절하지 않은 내용이라면, 어느 곳에 올려야 할지 알려주시면 옮기도록 하겠습니다. 안장심사 담당자님께 감사의 마음이 꼭 전달되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