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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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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괴산호국원 - 하늘편지 상세보기 - 제목, 내용, 작성자, URL 정보 제공
그립고 그리운 우리 엄마 ♡
작성자 : 최*원
보고 싶은 우리 엄마~
너무 늦게 편지를 띄웁니다 

요한이를 천국으로 보내고 강산이 두번이나 바뀌였었는데...
엄마를 보내드리고 이제 겨우 3년이 지났나봅니다 

잠결에도 찾게되는 우리 엄마 ~ 보고싶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월을 망각한채 꾸역꾸역  또 이렇게 살아갑니다

오늘도 길을 걷다가 " 엄마~~ " 하고 하늘을 올려다보다가
손녀딸 간식을 사들고 아파트로 올라왔습니다 

엄마 증손녀가 얼마있으면 두돌이 됩니다 
염세주의에 젖다가도  손녀딸보면서 엄마처럼 내리사랑을 실천하고저
고군분투하고 있는 작금입니다 

엄마~  
천국에서 우리 요한이랑 잘 지내시죠 ?
외로우시지는 않으시죠 ?

사랑하는 엄마~
엄마~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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