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3·15민주묘지 - 새소식 상세보기 - 제목, 내용, 파일 정보 제공
|
손인호 가수 묘지 참배
|
|
3·15의거와 관련된 노래를 불렀던 손인호 가수 묘지 참배
한 많은 대동강, 비 내리는 호남선, 하룻밤 풋사랑 등 지난 50~60년대 발표하는 곡마다 대중의 인기를 끌었던 손인호 가수가 10.28일 10:30경 국립3·15민주묘지를 찾아 참배했다
이날의 참배는 기념관 영상실에서 동관련 영상물을 시청한 뒤 기념관에 전시된 기록물과 유품 등을 관람했고 이어 참배단에서 3·15의거희생자영령께 감사하고 추모하는 참배의식을 가진 다음 방명대로 자리를 옮겨 방명록에 방명하는 순으로 진행되었다. 손씨와 손씨의 참배에 함께한 차경철씨는 방명록에 김주열 열사 추모곡인‘남원 땅에 잠들었네노래 손인호, 작사 차경철’이라는 글을 남겼다.
손씨의 이날 참배는 (사) 3·15의거기념사업회가 김주열 열사 추모곡이 있다는 것을 알고 나서부터 노래를 부른 손씨를 찾고자 노력하던 차에 손씨가 제6회 마산가고파국화축제 행사 중 하나인 반야월 가요제에 초청을 받고 우리지역 마산을 방문한다는 사실을 알아내고 손씨에게 연락을 취해 마산 방문 시 이곳 묘지 참배와 묘지에서의 인터뷰를 요청했고 손씨가 이에 흔쾌히 응해 이루게 지게 된 것이다.
손씨는 참배를 마친 후 국립3·15민주묘지 귀빈실에서 지역언론사 기자와 가진 인터뷰에서 묘지가 참으로 깨끗하게 단장되어 있어 이곳 묘역에 영면하고 계신 3·15의거희생자영령들이 참으로 기쁘겠다고 말한 데 이어 5·16군사쿠데타 이후 금지곡으로 지정되어 우리들의 기억속에서 잊혀져 가고 있는 ‘남원 땅에 잠들었네’를 부활시키기 위해 앞으로 마산을 자주 찾아 마산의 3·15의거와 관련된 노래 ‘남원 땅에 잠들었네’를 마산에서 부르고 싶다고 했다.
인터뷰를 마친 손씨는 3·15의거기념사업회 변승기 사무국장의 부탁으로 반주 없이 이 노래를 불렀다.
|
| 파일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