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3.15민주묘지 야생화 6 (상록패랭이) | |
상록패랭이 꽃이 한창입니다.
10개의 수술대가 꽃잎 위로 자라나서 꽃밥이 터진 후면
그 아래 숨겨졌던 두 가닥의 암술대가 자라 올라와 벌어집니다.
딴꽃가루받이를 위한 조치겠지요.
5월엔 무슨 무슨 날이 많습니다.
그 중 어버이날과 스승의 날엔 감사의 의미로 카네이션을 달아 드리는 풍속이 있습니다.
패랭이를 원예종으로 개량한 것이 카네이션이예요.
서로 많이 닮았지요?^^
이 번 어버이날 스승의 날에 카네이션 달아 드렸나요?
카네이션을 살 돈도 없고,
있다 해도 꽃을 구입할 수 있는 가게가 없었던 제 어린 시절 시골에선
해마다 색종이를 꽃처럼 오리고 접어서 달아드렸던 기억이 납니다.
산에 지천으로 피었던 패랭이꽃을 쓸 생각은 못했어요.
아무도 가르쳐 주는 사람이 없었기 때문이죠.
그런데 언제 어디서부터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는 풍속이 시작된 걸까요(http://nuri.unesco.or.kr/index.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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