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5의거 제46주년 기념식 | |
3·15의거 제46주년 기념식
3.15(수) 10시 국립3·15민주묘지에서
각계인사, 시민, 학생 등 800여명 참석
노대통령 “3·15의거는 민주주의 발전 토대”
박유철 국가보훈처장 “3·15의거 정부기념일 지정 계속 추진”
3·15의거 제46주년 기념식이 15일 오전 10시 국립3·15민주묘지에서 열렸다
이날 기념식에는 박유철 국가보훈처장을 비롯해 3·15의거기념사업회 김종배 회장과 김태호 경남도지사, 문성현 민주노동당 대표, 송기인 과거사정리위원회위원장, 함세웅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 안홍준 국회의원, 황철곤 마산시장, 3·15, 4·19관련단체장과 시민 학생 등 8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의 행사는 진두성 4·19민주혁명회 경남도지부장의 경과보고, 김 회장의 식사, 박 처장의 대통령 3·15의거 제46주년 메시지 대독, 김 지사의 기념사, 황 시장의 축사, 시인 문옥영씨의 1960년 당시 정공채 시인이 국제신보에 게재했던 시 ‘하늘이여’ 헌시 낭송, 3·15의 노래 합창 순으로 진행되었다.
노무현 대통령은 이날 박 처장이 대독한 축하 메시지를 통해 3·15의거는 우리 민주화운동의 자랑스런 역사로 4·19혁명과 부마항쟁, 광주민주화운동, 6월항쟁으로 이어지는 민주주의 발전의 토대가 된 역사에 길이 남을 민중의 의거였다며 마산3·15의거의 의미를 평가했다
기념식을 끝낸 참석자들은 3·15민주묘지 참배단에서 헌화, 분향했다.
박유철 국가보훈처장은 공식행사를 마친 뒤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3·15의거는 우리나라 민주화운동의 효시로 자리잡은 만큼 그 의미가 크기 때문에 정부기념일로 제정돼 전국적인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14일 오후 4시 국립3·15민주묘지 유영봉안소에서는 오무선 3·15유족회 회장, 진두성 4·19민주혁명회 경남도지부장, 3·15유족과 부상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모제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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