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개여부 | 공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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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할아버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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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 안녕하세요 저 수민이에요 잘 계시죠? 잘 계시고 있을 꺼라고 믿고 할아버지가 보고 싶어도 꾹 참고 있어요. 할아버지가 아직 제 곁에 있으면 좋을 텐데.. 이러고 싶은데 제 꿈이 안이루워 지네요. 할아버지가 있으신 날이 엇그제 인것 같은 데.. 이제 할아버지가 없으니 제 마음이 너무 섭섭하네요.. 우리 오빠도 오늘 초등학교 졸업식을 해서 너무 기뻐요 할아버지고 같이 하늘에서 기뻐해주고 있을 거라 믿어요저는 이제 11살이 되니 제가 너무 어리석어요 할아버지가 돌아 가시고 난 후 할아버지께 처음 쓰는 거에요 저는 쓰려고 해도 잘 안써져서 이런 기쁜날 할아버지도 같이 기쁨을 드리기 위해 오늘 썼어요 죄송해요 이런 저도 너무 싫어요.. 할아버지! 저는 할아버지가 없어도 하늘에서 저를 다보며 지켜주실거라 믿고 있어요. 할아버지가 살아계실때도 할아버지께 이말을 하지 않았어요. 할아버지... 사랑해요 이때까지 있으면서도 그런 말 한마디도 안해본 제가 너무 싫어요. 할아버지 제가 요즘 아프고 해도 걱정 마세요. 저는 튼튼하게 자랄꺼에요 할아버지는 잘살고 계시니까 제마음이 너무 편해요 할아버지를 위해서라도 저는 아프지 않고 튼튼하게 자랄꺼에요 할아버지 제가 기쁠때도 같이 기뻐해 줄실거라 전 믿어요...저는 할아버지가 옆에있는 것처럼 너무 행복해요 옆에는 없어도 저를 보고 계시니까요 그리고 제가 못봐도 할아버지는 저를 매일 보고 있어서 전 너무너무 행복해요 할아버지가 아직 살아계셨더라면 행복을 같이 나누었을 텐데.. 할아버지 전 절때로 울지 않을 꺼에요. 할아버지가 다 보시고 있으니까 제가 울으면 할아버지도 슬프시잖아요 할아버지 전 이제 11 살이니 할아버지께 효도를 많이 하고 싶은데.. 이렇게라도 많이 쓸거에요 할아버지한테는 가지만 가고 또 가도 할아버지가 계속보고 싶어요. 할아버지가 제옆에 계시면 될텐데...할아버지 이만 말을 줄일께요.. 할아버지가 저를 보고 계시니 공부도 잘하고 엄마말도 잘들을께요 할아버지 다음에 또 뵈로 갈께요.. 사랑해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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